나와 비슷한 친구들은 어떤 장소를 방문할까요? 파블로스 테스트는 이용자의 VALS데이터를 분석하여 선호하는 장소유형을 알려주는 테스트에요!
VALS(Value & Lifestyle)란 스탠포드 연구소에서 소비자들의 가치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8개 유형으로 소비자집단 나눈 데이터에요.
VALS의 8개 유형을 빙빙의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컬브랜드에 맞게 업그레이드 한 것이 바로 파블로스 테스트의 8가지 페르소나 모델입니다.
그렇다면, 은평구와 서대문의 주민들은 어떤 유형이 많이 나왔는지 Top3를 어울리는 장소와 함께 알아볼까요?
|
|
|
3위(17%)는 '개성'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도도한 고양이입니다. 숨겨진 칵테일바, 독특한 컨셉의 카페, 몽환적인 분위기의 술집과 같은 공간들이 도도한 고양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에요. 흔치 않은 공간을 찾아다니는 도도한 고양이들은 소위 힙스터라 불리는 유형에 가깝답니다.
도도한 고양이들에겐 혼술을 즐길 수 있는 위스키 바나 연인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술집들을 추천드려요.
|
|
|
도도한 고양이와 어울리는 위스키 바 브라운 바를 소개합니다! 숨어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는 걸 선호하는 도도한 고양이라면, 이번 주말 응암역 근처에 숨겨진 브라운 바를 찾아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추천키워드 : 위스키, 혼술, 바테이블 |
|
|
2위(21%)는 둥지처럼 '편안한' 공간을 선호하는 똑똑한 올빼미입니다.
똑똑한 올빼미 유형은 공부나 독서, 개인 작업을 위해 공간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아요. 때문에 넓고 조용한 카페는 똑똑한 올빼미들이 자주찾는 장소이기도 하죠.
카페가 아니더라도, 가성비 좋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면 둥지를 찾은 것처럼 자주 찾게 될 거에요.
똑똑한 올빼미들에겐 흔한 아메리카노 보다 핸드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나 부담없이 카공을 할 수 있는 넓은공간의 매장을 추천드려요.
|
|
|
똑똑한 올빼미가 가기 좋은 카페, 증산역에 위치한 카페 겸을 소개합니다!
커피에 진심인 사장님이 내려주시는 융드립 커피와 4층까지의 넓은 장소. 편안함을 중시하는 똑똑한 올빼미들에겐 둥지와도 같은 장소가 되어줄 겁니다.
추천키워드 : 핸드드립, 넓은공간,
멋진 뷰
|
|
|
1위(35%)는 무려 3분의 1을 차지한 친근한 카피바라입니다.
친근한 카피바라는 번화가보다는 동네에서 친한사람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활기찬 공간을 선호합니다.
생활권 사람들을 위한 큐레이션 플랫폼, '빙빙'에서 로컬친화적 페르소나친근한 카피바라가 가장 많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군요.
SNS에서 유명한 핫플보다 동네친구와 갈 만한 지역 터줏대감 같은 검증 된 맛집을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친근한 카피바라 입니다 😎
|
|
|
북가좌동 주민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갈매기살 전문점 불타는 꿀꿀이를 소개합니다!
조금 허름하지만, 지역 터줏대감처럼 오랜시간 동안 북가좌동의 맛집으로 인정받은 불타는 꿀꿀이.
누군가 친근한 카피바라는 어떤 장소를 선호하는지 묻는다면, 손가락을 들어 불타는 꿀꿀이를 향하게 할 겁니다.
추천키워드 : 노포, 회식, 터줏대감 |
|
|
나만의 페르소나가 궁금하시다고요?
지금 파블로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나와 어울리는 페르소나 유형을 확인해보세요!
지난 EP.10 뉴스레터에서 파블로스 테스트 참여이벤트에 참여하신 분들 중
10분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첨에 선정되신 분들에겐 남겨주신 연락처를 통해 개별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추첨이벤트 당첨자
sonata.**.*******@*****.com
gyp****@*****.com
caption***@*****.com
bins******@*****.com
type****@*****.com
rose15******@******.com
bjhn****@*****.com
psii***@*****.com
air*****@*****.com
rlawow***@*****.com
|
|
|
연희동에는 이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소들이 많죠. 몇몇 핫플들은 연희동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하지만 연희동에는 핫플만 있는 건 아니죠. 핫플 못지않게 매력적인 공간들이 연희동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아는 사람들은 다 여기만 간다고 하는 연희동의 숨겨진 히든 스팟들, 지금부터 빙빙 큐레이터 포미가 소개해드릴게요.
|
|
|
1. 가고싶은 선리네
#와인 #빈티지 #숨겨진 |
|
|
말티푸가 귀엽고 재즈가 맛있고 분위기가 미쳤어요 |
|
|
리얼 힙스터는 칵테일에 새우 크림 커리를 곁들여 먹습니다 |
|
|
라면은 분명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입니다. 특히 저처럼 음식을 맵고 짜게 먹는 것이 습관인 사람에게 라면은 더더욱 자제해야 하는 음식이죠. 심지어 저는 라면을 먹을 땐 항상 두 개씩 끓여 먹는 편입니다.
라면이 가장 맛있는 시간대는 언제일까요? 저는 밤 10시 이후로 먹는 라면이 가장 맛있습니다. 아침부터 라면을 먹자니 부담스럽고, 점심은 라면으로 때우자니 뭔가 아쉽고, 저녁에 먹으면 괜히 속이 허해서 다른 걸 또 먹게 됩니다. 그런데 늦은 밤에 먹는 라면만큼은 어째선지 뱃속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건강과 다이어트에는 최악이겠지만요.
이십 대 중반, 1년하고도 반년에 달하도록 ‘취준생’이었던 시절이 제게는 라면과 가장 친했을 때였습니다. 거의 밤마다 라면을 끓여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체중도 10kg 가까이 불었습니다. 아침마다 배탈에 시달렸고요. 하지만 그 시절의 라면을 돌이켜보면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라면만큼 저렴하고, 간편하고, 가까운 ‘위로’가 없었거든요.
취준생 시절이 길어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내일이 온다는 사실 자체가 두려워집니다. 그럴 때마다 입안 가득 맛보는 얼큰한 국물과 꼬들꼬들한 면발은 불안감을 밀어내기에 제격이었죠. 라면과 함께 곁들였던 건 김치 대신 다양한 방식으로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들이었습니다. 그때 먹었던 라면은 맵고, 짜고, 자극적이고, 왠지 모르게 고마웠습니다.
이번 주에는 상암동에 있는 용수라면에 다녀왔습니다. 양은 냄비에 계란과 파, 콩나물을 수북하게 얹어주는 곳입니다. 라면에는 찬밥 대신 마늘밥이 곁들여 나오는데 제법 어울립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양, 그리고 이 정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건 역시 라면뿐입니다. 라면이란 음식이 존재한다는 것에 새삼 고마워집니다.
|
|
|
40년 경력의 셰프가 끓여주는 라면에선 어떤 맛이 날까요? 사장님만의 비법을 사용하여 라면을 끓여주는 용수라면은 단순한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하나의 엄연한 음식으로서의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순두부라면, 차돌라면, 버섯크림라면 등의 다양한 메뉴들은 라면 마니아라면 결코 놓쳐선 안 될 것들이랍니다.
|
|
|
콘텐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다음주 레터에 소개하면 좋을 장소나 방문기, 빙빙레터에 보낼 이야기 등 어떤 얘기도 좋아요.
|
|
|
예자일Yeagile Inc.
일상이 바로 예술이 되는 동네생활
|
|
|
|